[정치+] 박병석 의장, '검수완박' 중재안 제시…여야 수용

  • 2년 전
[정치+] 박병석 의장, '검수완박' 중재안 제시…여야 수용


여야가 모두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검찰개혁 중재안을 수용하면서, 이른바 '검수완박'을 둘러싼 갈등에 절충점을 찾은 모습입니다.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에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한시적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유지하는 방안이 담겼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임세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양당 모두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양당의 극한 대립 상황은 일단 일단락된 모습인데요.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중재안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총 8개 항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긴 건가요?

오전 내내 과연 양당이 이 중재안을 받아들일까가 최대 이슈였는데요. 국민의힘은 짧은 의원총회 끝에 중재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대체적으로 동의했다고 하던데, 국민의힘이 결국엔 폐지하자는 내용이 담긴 중재안을 수용한 배경은 뭘까요?

눈에 띄는 건 민주당 역시 오늘 오전 비공개 의총을 열고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겁니다. 수용하지 않을 경우엔 너무 밀어붙인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을까요?

민주당 비대위가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 배제 결정을 이틀 만에 철회하고 결국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는데요.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전략 부재를 고스란히 노출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천 배제 결정에서 이를 철회하는 과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4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민주당의 경기지사 경선에서는 이른바 '이재명 지킴이' 경쟁이 치열합니다. TV토론에서도 각자 본인이 이재명 전 지사의 가치를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러는 배경은 뭘까요?

국민의힘에서는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초선 의원이 대선주자를 꺾은 셈인데요. 윤심의 힘일까요?

내각 1기 장관 후보자들에게 제기된 의혹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정호영 후보자가 아들의 병역 회피 의혹에 재검을 실시했는데요.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전히 2015년 당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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