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한 봄 날씨…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조심'

  • 2년 전
[날씨] 따뜻한 봄 날씨…건조특보 속 강풍 '산불 조심'

[앵커]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으로는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대형산불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저는 예쁜 튤립이 한가득 피어 있는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따사로운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외출계획이 있으시다면 불씨관리에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연일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는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들 것으로 예상이 돼서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면서 안전사고도 우려가 되고요.

작은 불씨도 크게 옮겨붙을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퇴근길 무렵까지 남해안과 제주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쑥쑥 오르면서 낮 동안 포근하겠는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22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3도 가까이 웃돌겠습니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빛이 더 흐려지겠고요.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대기건조 #산불조심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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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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