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서부 공기질 나쁨…대기 건조 심해

이제는 가벼운 옷차림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죠.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기온 역시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22도, 경주는 25도까지 올라있고요, 다소 덥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자외선지수도 높은 만큼 차단에 신경 써주시고요, 해가 지면 기온은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내륙 많은 지역으로 건조특보는 더 확대가 됐는데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내일 낮부터 강한 바람까지 예보가 됐습니다.

아무리 작은 불씨도 강풍을 타고 크게 옮겨붙을 수 있으니까요, 산행 등 야외 활동 하실 때는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곳곳에서는 불청객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일부 중서부 지역은 먼지 수치가 오를 텐데요.

서울과 경기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습니다.

최신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주시고요, 보건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일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먼지 수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모레부터는 다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일교차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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