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품공장서 노동자 2명 추락사…중대재해법 적용

  • 2년 전
김해 부품공장서 노동자 2명 추락사…중대재해법 적용

어제(14일) 낮 1시쯤, 경남 김해시 유하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크레인 쇠줄에 매달려 있던 철제 프레스 덮개가 2m 아래 공장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프레스 덮개 위에 있던 50대 노동자 2명도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은 사고 발생 1시간 반만에, 나머지 1명은 오늘(15일) 새벽 숨졌습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도 공장 경영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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