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홍준표 1위·2위 유영하..."보수 분열 가져올 수 있다" / YTN

  • 2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장도 보겠습니다. 유영하 변호사가 2위로 올라선 상황. 역시 박심의 후광효과라고 봐야 될까요?

[배종찬]
그렇죠. 박심이고 또 국민의힘 지지층. 특히 보수성향의 응답자, 유권자가 많은 대구 지역의 영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또 동정론도 나오고 있고요. 그런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봐야 되겠죠.


그러면 대구시장에서는 영향이 있는데 제가 궁금한 건 전체 지방선거 판세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배종찬]
그건 다르겠죠. 대구지역에 제한적으로 국한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행사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러니까 이걸 우리가 당위적으로는 이런 영향력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이 적절치 않다. 누구의 후원회장이 되는 것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 영향을 어떡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구에 특별한 정치적 기반이 없는 유영하 변호사가 일약 상당한 지지율이 나오고 있거든요. 여기에다가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단일화를 한다든지 또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 어떤 전략적인 판단이 이루어질 수도 있거든요.

국민의힘 당내에서.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위상 또 감출 수 없는 영향력 이런 것들을 감안한다면 유영하 변호사가 입을 수 있는 혜택 또 후광은 적지 않다, 상당하다고 봐야 되겠죠.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형준]
저는 분명히 저 여론조사 결과상으로는 아직까지 홍준표 후보가 1위를 나타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10% 감점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당원들이 투표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샤이가 굉장히 많을 거라고 저는 봐요.

여론조사상 저렇게 나오지만. 왜 그러냐 하면 누가 앞으로 대구경북에서 결국은 대표주자가 돼서 대구경북에 한마디로 얘기해서 그레이트 컴백. 승리를 이끌 수 있느냐, 2027년도에. 유영하 변호사 같은 경우는 그런 면에서는 약하기 때문에 여전히 홍준표 후보의 지지가 강할 수 있고. 샤이 홍준표가 많을 것이다.

[김형준]
보수 분열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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