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특고·프리랜서 50만원 지원 신청

  • 2년 전
서울시, 오늘부터 특고·프리랜서 50만원 지원 신청

[앵커]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현금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른바 긴급 생계비로 지원되는데 오늘부터 이틀 동안 현장접수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선 22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소득이 줄어도 보호를 받지 못했던 노동자들.

서울시가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비를 지원합니다.

방과 후 교사나 대리운전 기사, 스포츠강사, 방문판매원 등 특수형태근로자나 프리랜서가 대상입니다.

"특수고용근로자와 프리랜서·예술인들의 수입은 반토막 났고 버스· 택시 등 운수업계는 승객이 줄면서 손실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3월 25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자금을 받은 사람만 신청 가능합니다.

1인당 현금 50만원을 주는데 오늘(11일)과 내일 이틀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자치구 현장접수처에서 접수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보험설계사나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골프장 캐디 등 9개 직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또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이나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고용안정자금을 받았다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긴급생계비 온라인 접수는 오는 22일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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