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로 떼돈 번 16살 정동원, 배우 데뷔한다 - Star News
  • 2 years ag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오는 5월 공개되는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정동원은 극 중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명문대 출신 명품 판매원 남성미(한고은 분)의 중학생 아들 구준표로 분한다.

구준표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하지만 고민만 할 뿐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부모님을 위해 모든 감정을 억누르며 오직 '힙합'만을 감정의 분출구로 여기는 인물이다.


말 못 할 고민을 힙합 가사로 적으며 반항을 이어가던 구준표는 결국 '착한 아들' 수식어를 벗고 격렬한 중2병에 걸리고 만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중2병 포문을 열기 전의 구준표 모습이 담겼다.

주변이 어두워진 시간인데도 가방을 메고 학원을 가는 그의 눈이 무언가를 보고 반짝이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이 물음표인 구준표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은 채 마이크를 쥔 모습에서는 생애 첫 일탈에 대한 흥이 전해져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 말에 따르면 정동원은 첫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정동원이 배우로서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정동원은 SBS '영재발굴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동원은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Miracle'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뜨거운 사랑 속에 각종 방송 출연 및 19개가 넘는 광고를 촬영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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