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완치 김우빈 "복귀작 나쁘지 않아" 성공적 퇴근(어쩌다 사장2)[결정적장면] | 네이트 뉴스 - Star News

  • 2 years ago
[엔 서유나 기자]
비인두암에 투병하며 오랫동안 휴식기를 가진 배우 김우빈이 '어쩌다 사장2'을 복귀작 삼게 된 소회를 밝혔다.
3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 6회에서는 알바생 김우빈이 틔근을 앞두고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업 3일 차, 원래는 김우빈, 임주환, 이광수 모두 저녁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할 예정이었지만 날 조인성과 차태현이 광주 출장이 잡혀 무산됐다. 조인성, 차태현은 날 새로운 알바생이 오긴 하지만 그들만 두고 자신들이 가게를 비울 수 없지 않겠냐며 스케줄이 없는 임주환, 이광수에게 4일 차 오전 근무를 부탁했다.
이에 김우빈만 저녁 홀로 퇴근을 하게 됐다. 김우빈은 막상 끝나자 "좀 아쉽다. 달을 보고 마트를 이렇게 보는데 뭔가 처음 느껴 보는 감정이 느껴지더라"면서 "재밌었다. 진짜 많이 웃었고 요즘 우리끼리 모여서 오래 시간을 못 보냈으니"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수는 "어제도 (김우빈이) 자기 전에 우리끼리 대성리 같은 데 놀러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차태현은 김우빈에게 "복귀작으로 나쁘지 않았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우빈은 "네"라고 답하며 이어진 조인성의 "결과물이 어떨지 모르지만…"이라는 말에 "자기 전에 적어놔야겠다. 내 활약들을"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후 김우빈은 아쉬움에 남은 이들에게 먼저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임주환, 조인성, 이광수, 차태현은 이런 김우빈을 차례로 안아주며 "복귀를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김우빈은 퇴근하는 마지막까지도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아쉬움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정을 받고 투병했으나 2019년 완치 정을 받았다.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예정이다. (사진=tvN '어쩌다 사장2' 캡처)
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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