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겨냥한 인수위?…공수처 “뼈 깎는 노력”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 TF 단장[전 국민의힘 선대본 청년본부장]

[김종석 앵커]
제가 먼저 사전 설명부터 하자면 이용호 간사가 저 이야기를 한 다음에 언론 보도에서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사퇴 압박한 거 아니냐는 일부 제목이 나오니까 그건 아니라고 선을 긋기는 했습니다. 다만 공수처가 지금 정치적 중립 문제가 있으니까 국민적 여론이 이런 분위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아마 인수위 간담회에서 이게 조금 핵심 내용인 거 같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굳이 뭐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서 사퇴하라거나 흔들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대로 놔둬도 현재 공수처의 수사 의지라든지 수사 능력을 볼 때 반부패 대응능력이 별 영향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다만 이제 인수위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거는 공수처법 24조 이 부분은 지나치게 모든 수사 기관의 수사 착수를 보고하고 모든 수사를 다 가져올 수 있는 약간 지나친 권한 확대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여당에서 받아들여줄지는 모르지만 공수처법 그 부분은 아마 개정 노력을 할 것 같고. 제가 판단하기에는 지금 현재 여당에서도 그 부분을 굳이 뭐 반대할 필요가 있는지 이건 여야 협상 과정에서 봐야 될 것 같고.

김진욱 처장만 놓고 보면은 지금 공수처가 현재 지금 상태에서 공수처가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가 8건입니다. 이런 공수처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새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공수처가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 김진욱 처장은 이제 지금 그 부분을 고민해야 되고 그걸 할 수 있으면 임기를 채우시고 그걸 할 의지도 능력도 없으시면 스스로 잘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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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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