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에 놀이공원도 새 단장..."130만 송이 튤립 정원" / YTN

  • 2년 전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고 완연한 봄날씨를 즐길수 있는 휴일입니다.

봄나들이객들이 전국 곳곳에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봄맞이 단장을 마친 놀이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놀이공원이 문 열 시간인데, 나들이객도 많은가요?

[기자]
10시부터인 개장 시간에 맞춰 정문 앞에 줄 선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족과 함께 꽃구경에 나섰다는 상춘객도 많은데요.

새로 심어진 갖가지 색의 꽃들이 수를 놓은 안쪽 정원은 이렇게 봄 손님 맞이 준비도 마쳤습니다.

네덜란드풍 건물 사이사이를 빨간색, 노란색 튤립이 수를 놓아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모습인데요.

수선화와 무스카리를 포함한 100여 종류의 꽃 130만 송이가 활짝 피어 있습니다.

따듯해진 날씨에 낮에는 야외무대에서 봄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고, 야간에는 레이저와 불꽃 등 특수효과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원 반대편에 새 단장을 마친 매화꽃 정원도 봄 나들이객의 볼거리입니다.

낮엔 10도 이상으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에 놀이공원 외에도 상춘객이 곳곳에 몰릴 텐데요.

미세먼지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해 산마다 등산객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세 번째 봄을 답답한 마스크와 함께 맞이하는 상황인데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야외 활동에도 방역 수칙에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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