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제주 항공편 결항·시설물 피해 속출

태풍급 강풍에 제주 항공편 결항·시설물 피해 속출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불어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시설물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들어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230여 편이 결항했고,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제주시 오라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 밖에 유리창 깨짐, 지붕 파손 등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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