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40만명대 확진…6→8인 거리두기 완화

  • 2년 전
오늘도 40만명대 확진…6→8인 거리두기 완화

[앵커]

정부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업제한 시간은 밤 11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사적모임은 기존의 6명에서 8명까지로 2명 늘렸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종각 식당가에 나와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입니다.

이곳 식당가에는 퇴근길 회사원들이 몰리면서 왁자지껄한 모습인데요.

2~3명씩 소규모 무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6명씩 모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모임이 6명까지로 제한되는데요.

정부가 다음주부터는 이를 다소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6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제한을 8명까지로 2명 늘리기로 했는데요.

다만 영업제한시간은 기존의 밤 11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도 전국에서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를 두고 시민들의 의견도 엇갈릴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4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지만, 아직 유행의 정점을 지나지는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재차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했고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1급 감염병으로 관리하던 코로나19를 2급 감염병으로 하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시민들은 확산에 대한 우려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인데요.

잠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아직 확진자가 갑자기 많이 늘어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하기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QR코드 체크인과 방역패스도 다 없어진 상황에서 굳이 더 이상의 이런(거리두기)게 다 중요한지는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종각 식당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zizou@yna.co.kr)

#코로나 #거리두기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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