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30만명대 확진…오늘 32만명 안팎 전망

  • 2년 전
밤 9시까지 30만명대 확진…오늘 32만명 안팎 전망

[앵커]

일요일인 어제(1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0만 1,54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3만 5,000여명 적은 수치인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3일)밤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0만 1,54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3만 5천여명 적은 수치이지만, 한 주 전인 지난 6일과 비교하면 1.5배 많습니다.

수도권에서 15만 1,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15만 37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1만~32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번주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사이 평균 3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오늘(14일)부터 동네 병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확진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집이나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는 양성이 나올 경우 PCR검사를 시행하는 기존 방식이 유지됩니다.

아울러 60살 이상 고령층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이 될 경우에는 곧바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14일) 만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도 새로 내놓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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