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학가 집중 공략 “변화 만들어 낼 生표”

  • 2년 전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제3지대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마지막 날 서울 대학가를 누볐는데요.

변화에 소신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마지막 유세현장 김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고 노회찬 의원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구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여야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정권교체 정권재창출 도긴개긴입니다. 신구기득권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나쁜 대통령들 그 중에 덜 나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권자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기존 민노총 일정을 취소하고 지금 이 곳 한양대 유세를 추가해 대학생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서울 대학가 유세에 집중하며 청년층 표심에 공을 들였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세상에 사표는 없습니다.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만이 가장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펄펄 살아 움직이는 생(生)표가 될 것이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후보로서 성 평등 국가를 만들겠다며 여성 표심도 파고 들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저 심상정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될 거예요. / 모든 성이 행복한 성평등국가 만들자 이게 저희 정의당의 페미니즘입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문제있어요?"

심상정 후보는 오늘 자정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 홍대와 연남동 일대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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