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확!...액션 영화 '광풍' / YTN

  • 2년 전
요즘 극장가는 화려한 액션물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방했던 스파이더맨처럼 액션 영화가 극장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영화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상을 바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도전과 선택을 그린 영화 '언차티드'!

지난 16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달리며 좌석점유율 29%를 넘겼습니다.

특히 영화 '아가씨'를 계기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브래독 역을 맡은 타티 가브리엘도 한국계 미국인이어서 국내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했습니다.

[타티 가브리엘 / 영화 '브래독' 역 :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텐데 제 어머니가 한국분이세요. 또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겐 너무나 소중해요.]

영원한 액션 영웅 배트맨이 더 화려한 액션으로 국내 관객을 찾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지키기 위해 악당을 물리치는 배트맨!

그러던 중 어마어마한 도시의 부패한 권력과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부모의 죽음!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배트맨의 내면까지 담아냈습니다.

할리우드 명품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의 신작도 다음 달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 FBI 비공식 요원역을 맡은 리암 니슨이 7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맨몸 액션을 선보입니다.

이처럼 액션물이 줄지어 몰려오는 건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는 액션만 한 게 없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민아 /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영화적이거나 문화적으로는 폭발력 있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는 것이 지금의 모습인 것 같거든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내 느와르 작품, '뜨거운 피'도 액션물 대열에 뛰어듭니다.

부산의 작은 변두리 포구에서 펼쳐지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천명관 / 영화 '뜨거운 피' 감독 : 다 현장 로케이션으로 진행했고요. 저는 무대가 무엇보다도 우리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그 무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다 보니 그런 무대가 제대로 표현돼야 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중략)

YTN 김현우 (hmwy1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2022715315706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