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영동 '강한 바람'…곳곳에 눈비

  • 2년 전
[날씨] 수도권·강원 영동 '강한 바람'…곳곳에 눈비

[앵커]

주말인 오늘, 날은 포근하지만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눈비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날은 포근한데 공기질이 좋지 못해서 시야가 답답합니다.

오늘 전국에 비 소식도 있어서 하늘이 흐린 모습인데요.

오늘은 외출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와 우산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곳이 많습니다.

특히 경기와 강원, 충북과 영남 등 남부 곳곳에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세제곱미터당 강원이 46마이크로그램, 부산이 46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는 내일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차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곳곳에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 남부 지방은 저녁 무렵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비의 양이 5mm 안팎으로 적겠는데요.

다만 강한 바람을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 서부지역과 강원 영동, 충남 서해안과 경북북동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산불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미세먼지 #대설예비특보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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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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