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야권 단일화 결렬 선언...대선 판세 영향은? / YTN

  • 2년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구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늘 공식적으로 야권 단일화 제안을 철회하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성큼 다가온 20대 대선 상황, 정리해보죠. 배종호 세한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주일 전 국민의힘에 여론조사 국민 경선 방식의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던 안철수 후보. 오늘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 제안을 거둬들였습니다. 먼저 안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저는 고심 끝에 또 철수하려 하느냐는 비판과 조롱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일주일 전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의 승부수를 던졌던 겁니다. 그런데 제 제안을 받은 윤석열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을 느끼셨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단일화를 제안한 지 딱 일주일 만에 안철수 후보가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양당 사이 관련 논의가 좀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요. 안 후보의 오늘 결정, 어떤 요인이 있었다고 보시는지요.

[배종호]
일단 우리가 인터뷰에서 봤지만 본인이 일주일 전에 정식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했지만 가타부타 답이 없었다라고 지금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즉 이 얘기는 윤석열 후보 측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생각이 없다라고 안철수 후보가 판단한 것 같아요.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중도 포기한다라든지 또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요. 그 최소한의 명분, 유일한 본인의 요구가 여론조사에 의한 야권후보 단일화였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 측에서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메시지, 즉 담판에 의한 단일화. 다시 얘기하면 안철수 후보...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202254251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