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245억 횡령 혐의' 계양전기 직원 주식 등 탕진 外

  • 2년 전
[핫클릭] '245억 횡령 혐의' 계양전기 직원 주식 등 탕진 外

▶ '245억 횡령 혐의' 계양전기 직원 주식 등 탕진

2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당한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 직원이 횡령한 돈을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양전기 재무팀에서 근무해온 김 모씨는 구매 장부를 조작하고 은행 잔고 증명서에 맞춰 재무제표를 꾸미는 수법으로 2016년부터 회삿돈 24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횡령 추정 금액 245억원은 계양전기 자기자본 1,926억원의 12.7%에 달하는 규모로, 한국거래소는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 공수처 건물로 '위험물질 택배' 배달 소동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건물로 '위험 물질'이라고 써 있는 택배상자가 배송돼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 10분쯤 공수처 수사관으로부터 "위험 물질이 택배로 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택배 상자는 이중으로 포장돼 있었고, 안쪽 상자에 "위험 물질, 사스, 구토 유발" 등의 글씨가 써 있었습니다.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 등의 확인 결과, 상자 안에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영수증 등 생활 쓰레기만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누가 택배를 발송했는지 등을 확인해 처벌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불난 아파트서 노인 업고 여성·아이까지 구출한 경찰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관이 고령의 어르신을 업은 채 여성과 아이도 신속하게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5일) 오후 4시 15분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북부지구대 직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강구인 경위는 9층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발견하고 등에 업은 뒤, 함께 있던 중년 여성과 어린이와 함께 계단으로 신속하게 대피했습니다.

강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대피 못 한 시민을 발견했다면 누구라도 현장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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