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정치 보복으로도 들릴 수 있어서 매우 유감" / YTN

  •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해 재난과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얘기를 듣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여러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듣기에 따라서는 정치 보복을 하겠다, 이렇게 들릴 수 있는 말씀이셔서 매우 당황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 12월에 방문했을 때도 인도네시아가 불법 어로행위 단속 방법으로 나포에 불응하는 경우에 격침했던 사례가 있다고 그때도 말씀드렸습니다.

특별히 바뀐 건 없고 그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고 그 이전에도 영해를 침범해서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또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그러면서도 국내 통제에 따르지 않는 불법 어로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해야 된다는 말씀을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밝혀왔던 일관된 입장입니다. 그 얘기는 아까 그 얘기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부연해드리자면 민간인이 있는 상태에서 공격하는 것이 전혀 아니고 해외 언급한 인도네시아 사례에서와 같이 불법 어로행위에 대한 제재의 차원에서 선박을 침몰시키는 제재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례를 언급한 것이라는 점을 제가 부연설명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현지에서 몰수, 폐기 처분을 동시에 실시한다. 그런 차원입니다.

[기자]
선대위에서 안철수 후보쪽에 내각제 개헌을 포함해서 단일화 제안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상의가 있으셨다면 어떤 생각이 있으신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그 보도를 보고 이런 거 하고 있나? 나도 모르게 그런 거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이야 왜 없겠습니까마는 그 보도 내용은 제가 아는 바로는 사실이 아닙니다. 안전속도를 떨어뜨려서 안전을 확보하겠다라는 게 아마 기존 정책의 취지일 텐데 속도를 올리겠다고 했다고요? 제가 내용을 잘 몰라서. 그건 이미 부산이나 여러 곳에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데 저는 사후평가를 충분히 한 다음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금융통화총량에 관한 문제는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정할 수 없고 해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정의해...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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