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계 2강 문화 강국"...윤석열·홍준표, 공천 두고 파열음? / YTN

  •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문화예술 지원을 대폭 늘려 한국을 미국과 같은 콘텐츠 세계 2강 반열에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재보선 전략 공천을 요구한 홍준표 의원과 갈등을 빚으며 또다시 파열음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오늘 공식 일정부터 정리해보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인사동에서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을 미국과 함께 문화 콘텐츠 세계 2강으로 만들겠다며, 문화 일자리 50만 개 창출 등을 위해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가 재정에서 문화 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이 후보는 다만,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문제에 관해선 병역은 헌법이 정한 의무라며 예외 인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와 온라인 대담도 진행한 이 후보는 북한이 핵실험 재개를 검토한다는 데 대해선,한반도 안정과 공동 이익에 도움이 안 되는 처사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지금이라도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생활 밀착 공약 세 가지를 발표했는데요.

근로소득세 인적 공제를 확대해 봉급 생활자의 세금 부담을 연 3조 원 정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보육과 유아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모든 보육 시설과 유치원에 친환경 급식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진료에 표준수가제를 도입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정비하겠다며, 청년층 중심의 코인 민심 공략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어제저녁,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만찬 회동이 오히려 갈등의 불씨가 됐다고요?

[기자]
네, 어제저녁 회동에서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의원에게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을 제안하며, 대선 원팀을 요청했는데요.

윤 후보의 처가 비리 엄단 선언 등을 고문직 수락 조건으로 내세운 홍 의원은, 자신과 가까운 인사의 전략 공천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재보선... (중략)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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