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용섭 시장 "광주시 추진 사업 현대산업개발 배제 법률 검토"
- 2년 전
[현장연결] 이용섭 시장 "광주시 추진 사업 현대산업개발 배제 법률 검토"
지금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서 브리핑을 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현장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수색작업을 총괄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먼저 오늘 수색작업에 대한 일정 내지는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소방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실내 수색작업을 이미 재개했고 드론을 활용한 외부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에 무인 굴삭기 등을 투입해서 적재물 제거와 수색작업을 실시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도 현장 수색을 위한 낙석 추락 방지 와이어 설치와 별도의 구조팀을 투입해 실종자 찾는 데 함께할 것입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수색작업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추가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일요일까지는 적어도 완료토록 할 것이고 옹벽 안전장치 설치 등도 조기에 조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고와 관련한 광주시의 입장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어제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내 5곳 공사 현장에 대해 즉시 공사중단 행정명령을 내렸고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앞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 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서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둘째, 공사 현장 관리 감독과 관련해 현재는 구청별로 감리단을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 관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공동감리단 제도를 도입, 설치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을 현장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시에는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토록 해서 안전사고를 확실하게 근본적으로 예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이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서구청에 소음, 비산 먼지 등 각종 민원 386건이 접수됐고 이 중 27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감독 관청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바로 실시해서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께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최대한 빨리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면 몇 분만 듣고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무인굴삭기 투입 지점은 정확히 어디인가요?
[이용섭 / 광주시장]
지금 공사 현장이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우리 소방 쪽의 전문가 그리고 시공사인 현대 쪽의 전문가들이 모든 구역을 굴삭기를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여섯 분이 작업했던 그 현장과 만약 추락했을 경우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해서 우선적으로 그 부분에 굴삭기가 들어갈 것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실종자 전화기 2대 전원이 켜져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고민자 / 광주소방본부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드리겠는데 오보입니다. 원래 전화기가 6대가 있었는데 2대가 전원이 꺼져 있었고 전화를 안 받았는데 지금 현재로는 4대가 전부 꺼져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은 오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2대가 꺼져 있었는데 재확인했을 때는 2대가 켜져 있었는데 최종 확인했을 때는 전부 다 꺼져 있습니다. 6대 중에 2대가 꺼져 있었고 4대는 전화를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확인했을 때는 2대가 전화를 안 받았었는데 최종 확인해 본 결과 4대가 전부 다 꺼져 있었습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마지막으로 현대산업개발 경영실장이 실은 현대 측은 어찌 보면 최첨단 장비나 이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줘야 실종자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소방본부와 협력해서 굴삭기, 전문인력을 투입할 텐데 얘기 좀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경영실장]
어제 브리핑한 내용의 진전사항과 추가로 실시되는 다음 작업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워크레인 해체 과정에서 어제 보고드린 것은 일요일 최종 해제 완료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옹벽 부분에 관리하는 부분에 추가적인 안전보강 요구사항에 대해서 금일 옹벽 부분을 지지하는 지지대 설치 작업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부 작업에서 무인굴삭기 작업과 병행하여 저희는 대형 장비를 투입해서 어제 말씀드린 대로 콘크리트 자재를 걷어내는 작업을 저희 현대산업개발에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슬라브 구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일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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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지금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서 브리핑을 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현장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수색작업을 총괄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먼저 오늘 수색작업에 대한 일정 내지는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소방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실내 수색작업을 이미 재개했고 드론을 활용한 외부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에 무인 굴삭기 등을 투입해서 적재물 제거와 수색작업을 실시하겠습니다.
현대산업개발도 현장 수색을 위한 낙석 추락 방지 와이어 설치와 별도의 구조팀을 투입해 실종자 찾는 데 함께할 것입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수색작업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추가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일요일까지는 적어도 완료토록 할 것이고 옹벽 안전장치 설치 등도 조기에 조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고와 관련한 광주시의 입장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는 어제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내 5곳 공사 현장에 대해 즉시 공사중단 행정명령을 내렸고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앞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붕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 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서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둘째, 공사 현장 관리 감독과 관련해 현재는 구청별로 감리단을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 관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공동감리단 제도를 도입, 설치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을 현장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시에는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토록 해서 안전사고를 확실하게 근본적으로 예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이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서구청에 소음, 비산 먼지 등 각종 민원 386건이 접수됐고 이 중 27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감독 관청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바로 실시해서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께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최대한 빨리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면 몇 분만 듣고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무인굴삭기 투입 지점은 정확히 어디인가요?
[이용섭 / 광주시장]
지금 공사 현장이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우리 소방 쪽의 전문가 그리고 시공사인 현대 쪽의 전문가들이 모든 구역을 굴삭기를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여섯 분이 작업했던 그 현장과 만약 추락했을 경우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지정해서 우선적으로 그 부분에 굴삭기가 들어갈 것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실종자 전화기 2대 전원이 켜져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고민자 / 광주소방본부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드리겠는데 오보입니다. 원래 전화기가 6대가 있었는데 2대가 전원이 꺼져 있었고 전화를 안 받았는데 지금 현재로는 4대가 전부 꺼져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은 오보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2대가 꺼져 있었는데 재확인했을 때는 2대가 켜져 있었는데 최종 확인했을 때는 전부 다 꺼져 있습니다. 6대 중에 2대가 꺼져 있었고 4대는 전화를 안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확인했을 때는 2대가 전화를 안 받았었는데 최종 확인해 본 결과 4대가 전부 다 꺼져 있었습니다.
[이용섭 / 광주시장]
마지막으로 현대산업개발 경영실장이 실은 현대 측은 어찌 보면 최첨단 장비나 이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줘야 실종자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소방본부와 협력해서 굴삭기, 전문인력을 투입할 텐데 얘기 좀 듣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경영실장]
어제 브리핑한 내용의 진전사항과 추가로 실시되는 다음 작업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워크레인 해체 과정에서 어제 보고드린 것은 일요일 최종 해제 완료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옹벽 부분에 관리하는 부분에 추가적인 안전보강 요구사항에 대해서 금일 옹벽 부분을 지지하는 지지대 설치 작업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부 작업에서 무인굴삭기 작업과 병행하여 저희는 대형 장비를 투입해서 어제 말씀드린 대로 콘크리트 자재를 걷어내는 작업을 저희 현대산업개발에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슬라브 구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일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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