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일자리는 기업 몫”

  • 2년 전


문재인 대통이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6개월 전 총수 오찬 때는 참석하지 못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은 참석했는데요.

가석방 이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첫 만남 모습을 최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18만개를 약속한 기업들을 격려했습니다.

[청년희망ON 참여기업 초청 오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자 가운데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했고 문 대통령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치켜세웠습니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이후 처음이자 지난해 2월 코로나19 경제계 대응 간담회 후 1년 10개월만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도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날 자리에서는 사면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이기상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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