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강수진 "매일 작은 꿈 이루는 게 최고의 꿈" / YTN

  • 2년 전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님 나오셨습니다.

[강수진]
안녕하세요.


호두까기 인형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무대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만큼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강수진]
우리 국립발레단뿐만이 아니라 지난해 모든 공연들이 취소나 연기가 많이 됐는데요.

이번에 2년 만에 이렇게 다시 호두까기인형으로 연말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너무 감회가 깊고 관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기대가 되고 또 흥분이 됩니다.


관객분들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강수진]
이번 공연 같은 경우는 정말 관객들이 호응이 어마어마했어요.

그리고 전석 매진이고 너무 우리 단원들에게도 용기가 되고 관객들한테도 힐링이 되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만의 매력을 꼽아주신다면 뭐가 있을까요?

[강수진]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너무 많은데 눈송이 그 부분에서 사람들이 이제 꿈 속으로 꿈을 꿀 수 이렇게 관객적 측에서 봤을 때 꿈을 꾸는 거 같은 그런 연출이 돼 있고 마리와 호두까기 왕자의 결혼, 꽃송이 그 부분이 아마도 하이라이트 중에서 하이라이트 거에요.


여러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취소되는 일이 있기도 했잖아요. 당시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강수진]
연습을 계속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지만 보통 때보다는 굉장히 리듬이 많이 깨지는 상태에서 이거를 정말 강하게 붙잡고 가야 돼요 맥이 많이 빠지지만 그래도 그 다음을 위해서 다시 시작하고, 끌어 나가야죠 그래도 보통 때보다는 이게 굉장히 이렇게 피곤함이 같이 가는데 그래도 너무 잘하고 계셔서 너무 감사드리죠.


단장님께서는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 단원분들께 어떤 이야기를 많이 해 주세요?

[강수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스튜디오에서 연습하는 거 지켜보면서 그 나름대로 그 순간만큼은 잊고 집중할 수 있게 힘들지만 다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중심을 딱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또 열심히 해 주는 단원들 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것 같아요.

[강수진]
정말 정말 고맙죠 정말 기특하고요 정말 감사드리죠


정말 힘든 시기가 개인적으로 있었을 때 이걸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는지도 궁금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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