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장애인단체 시위로 지연…정상운행 재개

  • 2년 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장애인단체 시위로 지연…정상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5호선 역 곳곳에서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보장 요구'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7시 10분쯤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왕십리역에서 휠체어 바퀴로 전동차 문이 닫히지 못하게 막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해당 역에서는 승강장의 안전문이 파손되기도 했고, 2시간 35분간 시위 끝에 열차는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실제 연착된 시간은 더 길겠지만 오전 9시 기준으로 상행선은 1시간 하행선은 40분 정도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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