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여야 선대위 진통…'쇄신론'·'인선 이견'

  • 2년 전
[뉴스큐브] 여야 선대위 진통…'쇄신론'·'인선 이견'


대선이 1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선대위를 둘러싸고 모두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대위 쇄신론이 분출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을 둘러싸고 여전히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들,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그 동안 갤럽조사에서는 격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갤럽 조사에서도 두 양강 후보간 큰 지지율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어제 간판 정책 격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던 상황에서 급격히 선회한 셈인데요. 철회 배경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런데 사실상 철회하면서도 여야 합의가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 원칙이 엿보이기도 하는데요?

민주당은 선대위 위기론이 확산하면서 이해찬 전 대표 등판설도 거듭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등판설 등이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한 결과가 아니라는 반대 주장도 만만치 않은데요. 대선까지 110일, 이해찬 전 대표 등판이 도움이 될까요?

이재명 후보 역시 선대위 위기론에 여러 대안들을 고심 중일텐데요. 어제는 실무 별동대 운영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정리하겠다는 의도로도 읽히는데요. 선대위 쇄신에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내부 의원들이 얼마만큼 협조를 할 것이냐도 관건일텐데요. 민주당의 이탄희 의원이 먼저 선대위 직책을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역과 현장으로 가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움직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국민의힘에 윤석열 후보를 처음 영입한 게 바로 권영세 의원이었지 않습니까. 그런 권영세 의원의 말에 따르면 김한길·김병준 두 인사 모두 선대위에 참여할 거라는 건데…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문제는 김한길·김병준 두 인사의 영입설에 대해 김종인 전 위원장은 물론이고, 이준석 대표 역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건데요. 그런데도 윤석열 후보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조건 없는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야가 상대 당 의혹이 먼저라며 기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대장동 공동 특검, 어떻게 될까요? 여야 합의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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