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경찰 수능 특별근무 돌입…항공기 이착륙 통제

  • 2년 전
지자체·경찰 수능 특별근무 돌입…항공기 이착륙 통제
[뉴스리뷰]

[앵커]

전국 지자체들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들도 사실상 전방위적인 수능 지원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수험장에서 특별 근무에 들어갔고, 영어 듣기 평가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 등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수능 경비와 안전 활동을 위해 전국적으로 1만506명의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시험장 경비부터 답안지 회송과 보관, 채점본부 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시험장 정문마다 경찰관 2명이 배치되고, 입실 후 시험 종료 시까지 순찰차가 거점 근무를 합니다.

작년 수능 때는 전국에서 모두 620건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송 요청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수험표 분실이나 시험장 착오 등의 신고도 있었습니다.

전국 지자체들은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을 세웠습니다.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수험생 수송 지원 차량도 배치됩니다.

은행연합회는 교통 수요를 감안해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오후 4시로 변경했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모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됩니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 기관 통제 아래 지상으로부터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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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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