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티칸 교황청 도착…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 YTN

  • 3년 전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순방 첫 일정으로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는데요.

오늘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교황 방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예정인데 3년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죠.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지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에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 당시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무조건 북한을 방문하겠다, 이런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인영 통일부장관도 동반해서 만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는 화면입니다.

방금 화면이 들어와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할 예정입니다.

유럽 현지는 지금 7시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오전 10시 12분 정도를 지나고 있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에 도착을 해서 면담을 위해서 들어가는 모습을 저희가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방북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특히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동행한다고 하는데요.

다시 한 번 방북 요청이 있을지도 최대 관심입니다.

교황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유럽 순방 공식 문 대통령의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7박 9일의 유럽 순방 일정이 시작되게 되는 겁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비롯해서 UN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또 헝가리 국빈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인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번에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교황 면담을 통해서 코로나와 빈곤, 기아 등의 글로벌 현안을 비롯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톨릭 신자인 만큼 프란치스코 교황과 인연이 깊은 상황인데요. 2018년에 또 한 차례 만난 바가 있고요.

2019년에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로 서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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