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본격 본선행보…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확정
- 3년 전
[여의도1번지] 이재명 본격 본선행보…국민의힘 여론조사 문항 확정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 일기로 사망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 현대사와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에 이 의미를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좀 간략하게 두 분께 어떻게 보셨는지 어떤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늘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 16일 만에 이뤄진 오늘 만남은 50분간 차를 마시는 자리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고요.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의 공통점을 부각하면서 그 성과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세우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대장동 의혹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후보는 범죄 수사 대상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청와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해석까지 받았다고 하죠.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선거 중립 훼손'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시작으로 어제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본선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이어 저녁에는 경선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만난다고 하는데요. 여러 과제 중 하나인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또 앞으로 남은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성남도개공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대장동'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특검을 위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윤 원내대표는 명분 없는 특검에만 매달리지 말라며 일축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손 검사 측은 대선 경선 일정을 언급하며 출석을 종용했다며 명백히 피의자의 방어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직접 나서 "야당에 대한 황당한 경선, 대선 개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이례적으로 조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늘 오전 손 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는데요. 이르면 오늘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루 의혹이 제기된 '고발 사주' 사건 수사가 다음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거나, 반대로 공수처 수사가 막다른 길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국민의힘 경선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어제 대전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충청권 합동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토론회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쏟아지던 공세가 사라지고 후보 4명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협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네거티브' 피로감을 우려한 걸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선관위 설명에 따르면 '이재명과 원희룡, 이재명과 유승민, 이재명과 윤석열, 이재명과 홍준표 후보가 대결한다, 이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4명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질문에는 가상대결을, 다만 질문 방식은 4지 선다형인 거죠? 그동안 홍준표·유승민 후보 측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4지 선다'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실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홍준표 38.9%, 윤석열 28.8%, 유승민 8.4%, 원희룡 4.7%로 홍준표 후보가 10.1%p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석열 후보 측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후보와 1대 1 가상대결 결과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38.6% 대 43.7%, 이재명 대 윤석열은 42.7% 대 38.7%로 나타났습니다. '4지 선다형'과 '가상 양자대결' 질문 방식 모두에서 홍준표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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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향년 89세 일기로 사망을 했는데 저희가 한국 현대사와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에 이 의미를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좀 간략하게 두 분께 어떻게 보셨는지 어떤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늘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만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후보 선출 16일 만에 이뤄진 오늘 만남은 50분간 차를 마시는 자리였는데요. 문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고요.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의 공통점을 부각하면서 그 성과를 잇는 4기 민주정부를 세우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상징하는 바가 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하고, 대장동 의혹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후보는 범죄 수사 대상자"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청와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해석까지 받았다고 하죠.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선거 중립 훼손'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을 시작으로 어제 경기지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본선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 이어 저녁에는 경선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만난다고 하는데요. 여러 과제 중 하나인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또 앞으로 남은 과제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성남도개공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대장동'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특검을 위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윤 원내대표는 명분 없는 특검에만 매달리지 말라며 일축했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손 검사 측은 대선 경선 일정을 언급하며 출석을 종용했다며 명백히 피의자의 방어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직접 나서 "야당에 대한 황당한 경선, 대선 개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이례적으로 조사 없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늘 오전 손 검사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는데요. 이르면 오늘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루 의혹이 제기된 '고발 사주' 사건 수사가 다음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거나, 반대로 공수처 수사가 막다른 길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국민의힘 경선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어제 대전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충청권 합동 TV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토론회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쏟아지던 공세가 사라지고 후보 4명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협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네거티브' 피로감을 우려한 걸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 선관위 설명에 따르면 '이재명과 원희룡, 이재명과 유승민, 이재명과 윤석열, 이재명과 홍준표 후보가 대결한다, 이 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4명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질문에는 가상대결을, 다만 질문 방식은 4지 선다형인 거죠? 그동안 홍준표·유승민 후보 측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4지 선다'에 가까운 방식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실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인지 물었더니, 홍준표 38.9%, 윤석열 28.8%, 유승민 8.4%, 원희룡 4.7%로 홍준표 후보가 10.1%p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석열 후보 측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후보와 1대 1 가상대결 결과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38.6% 대 43.7%, 이재명 대 윤석열은 42.7% 대 38.7%로 나타났습니다. '4지 선다형'과 '가상 양자대결' 질문 방식 모두에서 홍준표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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