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70% 백신 접종완료' 눈앞…일상회복 성큼

  • 3년 전
[뉴스초점] '70% 백신 접종완료' 눈앞…일상회복 성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앞서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다음 달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접종률 목표 달성이 임박하자 방역체계 전환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반전인 감소세 속에 1천 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 달성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추이로 봤을 때 오늘 중 70% 달성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약 오늘 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한다면 11월 초 방역체계 전환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봐도 될까요?

국민 70%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한다고 하더라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의 상황을 고려하면 백신 접종률은 계속 높여가는 게 중요할 텐데요. 여전히 백신 거부감, 두려움 등으로 접종을 기피하는 인원이 여전합니다. 예정대로 11월 초 일상 회복 단계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백신 거부 문제를 해소하는 게 선결과제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재택치료를 받던 환자가 병원 이송 중 심정지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재택치료가 시작된 올해 1월 이후 첫 재택치료 중 사망한 사례인데요. 무증상이었고, 기저질환도 없었기 때문에 재택치료자로 분류됐던 건데, 갑자기 위급한 상황이 된 원인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무증상이었지만 고령이었고, 또 미접종자였기 때문에 보건소에서는 시설 입소를 권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환자 본인이 재택치료를 원할 경우에는 강제할 방법도 없는 상황인데요. 이 점은 어떤 보완책이 필요할까요?

이번 사례를 통해 재택치료 환자 이송 체계 문제를 짚어보면 119 도착 전까지 병원 선정이 바로 되지 않은 데다 전담 구급대 도착도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방역 체계를 전환한 후 최대 일일 확진자가 2만 5천 명, 중환자 3천 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방역을 완화하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그만큼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건데,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되 일시적으로 전환을 제한하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중대본은 27일 열리는 일상회복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29일 회의에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결정하고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일단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부터 제한하고, 고위험 시설에 속하는 유흥시설은 '백신패스'를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문가들 사이에선 단계적 일상회복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유럽에서 영국을 비롯해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벗은 '위드 코로나'를 선택한 곳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이미 재봉쇄에 들어갔는데요. 원인은 마스크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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