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정세균 "후보사퇴" 與 판세 요동...국민의힘 내일 1차 컷오프 / YTN
  • 3년 전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대선 경선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전 총리가 중도 하차가 향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고, 경선 초반 윤석열-홍준표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내일 1차 컷오프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정치권 소식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 영상을 통해서도 보셨는데 정세균 전 총리가 어제 전격적으로 후보직 사퇴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1차 슈퍼위크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봐야겠습니까?

[배종호]
그렇습니다. 1차 슈퍼위크 결과를 보면 4% 정도밖에 득표를 안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1차 선거인단 결과의 의미가 뭐가 담겨 있냐면 64만 명의 최대 규모라는 것 하나하고 이게 지역 단위의 선거가 아니고 전국에서 선거인단을 모집한 것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전국적인 여론을 반영한다라고 봐야 되겠고요.

따라서 앞으로 2차, 3차도 비슷한 결론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특히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는 11%, 여기에 비해서 3분의 1 수준밖에 정세균 전 총리가 득표를 하지 못했단 말이에요.

따라서 앞으로 레이스를 계속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심한 것 같고요. 특히 TK 지역에서도 추미애 후보에 비해서 4분의 1 정도밖에 득표를 못 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때부터 상당히 내부에서는 계속 레이스를 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면 중도에 접어야 되는 것이냐라는 것을 고심해 왔다가 1차 말씀하신 대로 슈퍼위크 결과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중도에 레이스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 같은데 정세균 전 총리 하면 지금까지 국회의장도 했고 6선이고 국무총리까지 했는데 계속해서 레이스를 해서 매우 초라한 성적을 보일 경우에는 본인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미래 또 위상에도 더 큰 타격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중도에 레이스를 정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단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기 전에 그래픽이 준비된 게 있거든요.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 그리고 지역 경선 순회 일정이 있는... (중략)

YTN 오혜연 (ohhy12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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