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오마이스' 북상…전국 비바람, 남해안 폭우

  • 3년 전
[날씨] 태풍 '오마이스' 북상…전국 비바람, 남해안 폭우

[앵커]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 중입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비바람이 불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태풍 비상입니다.

나오실 때 우산 챙기는 건 물론이고요.

폭우 대비해서 수도나 배수구가 막혀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전기차단기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오늘 밤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오늘과 내일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칠 텐데요.

지금은 강력한 비구름이 충청과 전북에 비를 뿌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고요.

충남 보령이나 전북 부안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까지 비바람이 몰아칠 텐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외 남부지방에 최고 300mm, 중부지방에도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낮 사이가 큰비가 쏟아지는 고비 시각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풍으로 인해 2차 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은 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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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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