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코로나 상황 진정시키며 백신 접종률 높여야"

  • 3년 전
[녹취구성] 문대통령 "코로나 상황 진정시키며 백신 접종률 높여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백신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집단 면역 목표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선 코로나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서라도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여야 하겠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입니다.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반드시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 부족과 공급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문제입니다.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강도 방역 조치가 연장되면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눠야 할 무거운 짐으로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추경 집행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지원하고 금융 부담과 애로를 덜어드리는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코로나 대응과 민생안정을 위해 범정부 총력체제로 임해 주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