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땄다고 욕먹는 중국대표팀, 금 못 땄다고 “나라를 망쳤다”라는 악플다는 민족주의 중국인

  • 3년 전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선수가 일본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중국에서는 이 패배를 "비애국적”으로 몰아가고 있어 올림픽 성적에 대한 중국 선수들의 압박감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중국 탁구 선수인 류스원은 혼합복식 결승전 패배 후 "팀을 망친 것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까지 했으며 쉬신도 "전 국민이 이번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중국 팀 전체가 이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SNS에서는 과거사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일본에 패배한 것을 놓고 "나라를 망쳤다"며 쉬신과 류스원을 비난했으며 심판의 판정이 편파적이었다는 근거없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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