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협약식 앞두고 '대리전' 양상…신경전 격화
  • 3년 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권도전자들 간 네거티브 공방 자제를 약속하는 '원팀' 협약식이 내일(28일) 열립니다.
그래서인지 후보자들은 일단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캠프 간 날 선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바 '원팀 협약식'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이낙연, 두 후보는 직접적인 공방은 자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희가 이른바 공방 자제 합의에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겠습니다."

하지만, 캠프 간 신경전은 격화됐습니다.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백제 발언'이 왜 지역 비하인지 정확히 답하지 않고 있다며 전두환 씨를 슬며시 소환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대 / 이재명 캠프 수석 대변인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우선 나뿐이 아니라 당 내외 여러 정치인들이 그 발언에 대해서 비판했다. 그런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