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터리는 충전 중? 방전 중? / YTN
  • 3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정미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앞서 들으신 대로 이르면 8월 초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캠프 합류를 결정한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지금 징계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여당 반장과 함께했는데 오늘은 야당 반장, 이정미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지금 영상 구성에서 시청자 여러분들도 보셨겠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는 입당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정미 기자, 여의도의 생생한 정치권 이야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전 총장은 확실히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 같습니까?

[기자]
제가 보기에는 입당은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시기가 문제인 것 같은데요. 시기를 놓고는 분분합니다, 의견이. 하지만 입당할 거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도 입당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고요.

지금 8월 초 정도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 화면을 보셨으니까 대충 분위기는 아시겠지만 좀 더 앞서 보면 어제 회동만 보면 분위기 굉장히 좋았거든요.

어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이 치맥 회동이라고 하죠. 치킨, 맥주 회동을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얼굴이 사실 약간 발개질 정도로 맥주를 나누었는데요. 끝나고 나서는 대동소이, 정권교체 승리를 강조하면서 서로가 할 말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실까요.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이제 제가 어떤 길을 이제 선택해야 될 지 그 결정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는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예측 가능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입당은 기정사실화된 거고 시기만 남았다 이 말씀이시간요?) 그거 가지고 너무 쪼지 말라는 게 오늘의 교훈입니다.]

[기자]
혹시 눈치를 채셨습니까?


얼핏 보면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을 바꿔서 이야기한 것 같죠.

[기자]
맞습니다. 서로가 할 말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서둘러 입...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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