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치맥' 회동…이준석 "대동소이" 윤석열 "결정의 시간 다가와"
  • 3년 전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저녁 1시간 30분 동안 만났습니다.
양측은 입당에 대한 공감대는 이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권도전 선언을 하는 등 당내 주자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25일) 저녁 이른바 '치맥회동'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90분간의 회동 뒤 이 대표는 입당 문제에 대해 "불확실성의 절반은 제거했다"며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대동소이입니다. (입당관련) 긴장관계에 대해가지고 우려가 있으셨던 분이 있다고 한다면 기우에 가깝다. "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위해 어떠한 결단도 내려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