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형수 욕설파일’ 등장?…이재명 측 “누구 짓인지 안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 장예찬 평론가

[김종석 앵커]
장예찬 평론가님. 사실관계부터 먼저 확인해봐야 될 것 같은데. 제2의 형수 욕설 파일. 있긴 있는 거죠, 지금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겁니까.

[장예찬 평론가]
네, 저도 들어봤습니다. 지금은 그러나 법원에 의해서 영상 재생이 차단된 상태인데. 문제는 제2의 욕설 파일이 올라온 유튜브가 그냥 일반 팬이다. 일반 이낙연 지사의 지지자다. 이렇게 보기엔 굉장히 특수 관계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 때문에 이재명 지사 캠프에서도 여러 가지 법적인 대응을 비롯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해당 유튜브를 제가 한 번 면밀히 살펴보니까 이 유튜브 진행자가 이낙연 전 대표의 공식 행사 사회자로 여러 번 참석을 했던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선주자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에 사회자 MC를 아무나 쓰지 않거든요.

굉장히 여러 차례 검증을 거치고 보통은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그 사회자 마이크를 잡습니다. 그랬다는 것.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유튜브에 이낙연 캠프에 소속돼 있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말이죠. 그렇다면 바깥에서 봤을 때 공식 캠프원은 아니더라도 이 해당 욕설 파일을 올린 유튜브 운영자가 누가 봐도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 과거 욕설 파일을 새로 올렸기 때문에 이건 더 이상 지지자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라고 꼬리 자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낙연 캠프와 이재명 캠프의 전면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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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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