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내일 2단계 격상...사적 모임 4~8명까지만 / YTN
  • 3년 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됩니다.

다만 최근 확진자가 많지 않은 세종,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시도는 제외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비수도권 지역도 비상인데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된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10곳에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은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시도는 1단계를 유지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1주간 지역감염 확진자는 하루 평균 1,255명꼴인데, 이 가운데 수도권이 955명, 비수도권이 300명입니다.

호남권, 경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이상에 해당합니다.

특히 제주는 이번 주 내에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단계가 적용되면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8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조처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고 울산·제주는 인원 제한 기준을 6명까지로 정했습니다.

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밤 12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식당·카페의 경우 밤 1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방역 완화의 메시지를 우려해 접종 인센티브도 제한됩니다.

세종,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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