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핫피플] "나 내릴래" 기내서 난동 여성…테이프로 결박 外

  • 3년 전
[SMS핫피플] "나 내릴래" 기내서 난동 여성…테이프로 결박 外

▶ "나 내릴래" 기내서 난동 여성…테이프로 결박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내려달라며 난동을 부린 승객입니다.

지난 6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샬럿으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1774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이 소란을 일으켰는데요.

갑자기 승무원용 화장실 문을 잠그며 기내 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기내가 어수선해지자 기장은 기내 상황을 처리 중이라며 승객들을 일단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이후 공개된 영상을 보니, 소란을 피운 승객의 몸을 테이프를 이용해 의자에 묶고, 입까지 막았는데요.

아메리칸 항공 측은 "이 승객이 비행 도중 항공기 문을 열려고 했고, 승무원을 무는 등 부상을 입혀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착륙 후에는 구급요원을 불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하네요.

좀 더 자세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 결혼 75주년 카터 전 대통령 부부 "고마워요"

두 번째 핫피플입니다.

올해로 결혼 75주년을 맞이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부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작은 마을 플레인스에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유력 인사들을 포함해 350명 정도의 축하객들이 모였는데요.

기념식에서 카터 전 대통령은 아내 로잘린 여사에게 "꼭 맞는 여성이 돼 줘서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로잘린 여사는 "자라면서 남자에게 관심이 없었고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도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이어 남편을 바라보고는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부간에 이견을 풀기 전엔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며 75년 해로의 비결을 소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