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야생 코끼리떼 500 km '대장정'...대도시 쿤밍 진입 충돌 우려 / YTN
  • 3년 전
중국 윈난성의 보호구역을 탈출한 코끼리떼가 무려 500km를 걸어 대도시인 쿤밍 시에 진입해 주민들과의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코끼리 무리 15마리가 지난 2일 밤에 인구 8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쿤밍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CCTV는 코끼리 떼가 현재 쿤밍 시 중심지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교외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경찰과 구조대원 등 600여 명과 차량 62대, 드론 12대를 동원해 이동 경로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이 코끼리떼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파인애플과 옥수수 등 먹이 10톤을 준비해 보다 안전한 곳으로 유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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