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의 매일 정치 행보…지지율 관리하며 정치인 접촉

  • 3년 전


아직 출마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모습입니다.

전문가, 정치인들에 이어 국민들도 직접 만나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국민을 더 많이 만나겠다"고 합니다.

김민지 기자 보도 보시고,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취재 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유권자인 국민을 직접 만나는 일정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 공보와 수행 등을 담당하기로 한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윤 전 총장이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들을 많이 만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장예찬 / 시사평론가](출처 : 유튜브 장예찬TV)
"윤 전 총장이 사람 만나길 좋아하는구나… 사람들 어떻게 사는지, 이런 걸 보는 걸 좋아하고, 말하기도 좋아하고 듣는 것도 좋아하는 외향적인, 참 열린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 어젯밤에는 서울 연희동 골목을 누비며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와 함께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방문하는 곳마다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거리를 다니면서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반갑다" "고맙다"며 적극적으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을 만나 지지율을 관리하는 한편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한 접촉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내 지지기반이 탄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윤 전 총장은 최근에 만난 친구인 정진석, 권성동 의원과 초선인 윤희숙 의원의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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