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 첫날 아침 중부 비…한낮 초여름 더위

[날씨] 6월 첫날 아침 중부 비…한낮 초여름 더위

[앵커]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에 가까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간 시점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내가 머무시는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지 잘 확인하신 다음에, 우산을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점차 약화 되고 있어서 아침 9시 무렵이면 비는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다만, 오후까지 일부 지역은 빗방울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내일까지 점차 오르면서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25도로 어제보다 높겠고요.

내일 서울 한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껑충 뛰면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기온이 떨어집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오존 농도가 짙어지는 지역이 많습니다.

오후 경기남부와 충북, 충남과 호남, 영남 지역은 일평균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호흡기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과 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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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