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

  • 3년 전
브라질,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

브라질에서 현지시간 토요일(29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좌파 진영이 주도한 시위에는 노동자당을 비롯한 좌파 정당과 시민·학생단체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상파울루를 비롯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시위대는 백신 접종 확대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연장,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 등과 함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 방역수칙도 거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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