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자외선·오존 주의

달력도 이제 5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이는 지역이 많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26도, 강릉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만큼 덥겠습니다.

낮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도 더 커집니다.

체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햇볕은 더 강해졌습니다.

오늘 전국 자외선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오르내릴 텐데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 꼼꼼하게 발라주셔야겠고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외출은 피해주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면서 깨끗하겠지만 내일부터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됩니다.

월요일 미세먼지 농도 전국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오후에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최고 2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경기 북부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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