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46명…"변이바이러스 주시"

  • 3년 전
코로나19 신규확진 646명…"변이바이러스 주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46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은 물론,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646명 새로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600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체육시설이나 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도 늘면서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신규 확진자 중 61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서울 238명, 경기 18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이 감염됐고, 이 밖에 비수도권은 경북 33명, 울산 25명, 부산 17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1,916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376만940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PC방과 노래연습장의 방역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60에서 74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예약률이 0시 기준 50.1%로 나타나는 등 예약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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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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