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일상공간 속 감염 지속

  • 3년 전
신규 확진 600명대 예상…일상공간 속 감염 지속

[앵커]

오늘(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는 탓에 좀처럼 일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19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5명입니다.

서울이 240명을 넘겼고 경기도 180여명으로 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자정에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 많으면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어제(19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6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위 안입니다.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체육시설, 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환자는 17일 이후 이용자 10명과 가족 1명 등 총 11명이 감염됐습니다.

인천에서는 남동구의 가족 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학교로 퍼져나가 총 16명이 감염됐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소재 보험회사와 관련해 종사자와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75만9천여명으로 전체 국민 대비 7.3% 수준입니다.

최근 백신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22일부터는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이용·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되고 27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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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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