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41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광주로 향한 정치권 / YTN

  • 3년 전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이 조금 전 열렸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국민 분열 청산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부겸 / 국무총리]
존경하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 41년 전 광주에서 벌어진 일은 분명합니다.

신군부가 장악한 국가권력이 국민을 학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서 광주시민과 5·18 영령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화해와 용서는 지속적인 진상규명과 가해 당사자들의 진정한 사과, 살아있는 역사로서 오월 광주를 함께 기억할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월 정신을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계승해 나갑시다.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 아래, 분열과 대립을 넘어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갑시다.


화해와 용서에는 당사자의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라는 말씀 듣고 오셨고요. 작년에 진상규명 관련 조사위원회가 출범을 했습니다.

오늘 김부겸 총리 역시 당시에 일반 군인으로 투입된 사병들한테 이런 얘기를 했어요.

책임 묻지 않을 테니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진술을 해 달라, 용기를 내달라 이런 얘기를 했는데 관련 적극적인 진술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배종호]
그렇습니다. 지금 당시에 진압군으로 참여했던 공수대원들의 진술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도 높이 평가한 그런 대목인데요.

지금 5.18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상황을 보면 굉장히 끔찍한 만행들이 이루어진 것이 속속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20일, 21일, 22일날 특전사들이 M60 기관총을 설치하고 또 심지어는 시민을 향해서 조준사격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 또 밝혀지고 있고 또 나아가서 당시 광주를 중심으로 해서 광주, 순천 그리고 광주-담양 고속도로를 가는 시민들의 차량을 향해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시에 신혼부부, 임산부가 숨졌다는 것. 그리고 또 광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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