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태극전사 백신 접종..."코로나 걱정 없이 준비" / YTN

올해 7월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유도, 탁구, 여자 배구, 산악, 태권도, 역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100명은 진천 선수촌에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백신 접종 대상자는 모두 931명으로 이 중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30세 미만 대상자 598명은 백신별 접종 주기와 임박한 대회 일정을 고려해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오늘(29일)을 시작으로 내일(30일) 오후 3시, 5월 3일 오후 4시, 5월 4일 오후 3시 등 4번에 걸쳐서 화이자 백신을 1차로 맞습니다.

나머지 선수단 임원과 체육회 직원, 지원팀, 협력사 관계자들은 다음 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김연경, 이대훈 등 선수 대부분은 백신 접종 후 안도감과 함께 더 열심히 올림픽을 준비할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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