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금지 국가, 전 세계 80%까지 늘 것"...CDC, 얀센 추가 혈전 사례 조사 / YTN
  • 3년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조수현 기자


미국이 코로나19로 여행금지를 권고할 국가 수를 전 세계 80%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례도 추가로 발견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새벽 속보로 전해진 소식인 것 같은데, 미국의 여행금지 권고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로이터통신이 전한 소식인데요.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여행자들에 대한 전례 없는 위험"을 고려해 이번 주에 여행 권고안에 대한 수정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 국가 수에 큰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의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금지 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강화된 주의인 2단계 국가이며, 중국과 일본은 여행 재고인 3단계, 그리고 북한은 여행금지인 4단계로 돼 있습니다.


이번에는 백신 관련 소식 알아보죠.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 후 여섯 건의 혈전 발생 사례가 보고돼 사용이 잠정 중단된 상태인데, 추가 혈전 사례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소수의 추가 혈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수라고만 밝혔고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압도적으로 많은 사례가 아니었다는 점에 고무돼 있지만, 잠재적인 부작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고된 추가 사례를 검토한 결과를 오는 23일 열리는 CDC의 자문위원회 회의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과 관련해 여섯 건의 뇌 혈전 사례가 확인됐고, 일곱 번째 사례도 나왔는데 이 여성의 경우 뇌 쪽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약품청도 오늘 밤, 얀센 백신에 대한 안전성위원회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립니다.


얀센 백신은 검토 중이고, 현재 미국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한창인데 오늘부터 미국 내 모든 성인이 접종 자격을 얻게 됐다고요?

[기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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