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 9개 시설 합동점검 시작..."매일 점검 나설 것" / YTN
  • 3년 전
정부가 꾸린 합동방역점검단이 오늘 오후부터 각 시도에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학원이나 유흥시설, 식당 등을 9개 취약 시설로 분류해 휴일 없이 매일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정부 합동방역 점검단이 서울 학원가 점검을 시작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전 교육을 마친 합동 점검단은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에는 학원 발 감염 상황이 이어졌던 만큼 학원 방역을 전담하는 팀이 투입돼 점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원가가 있는 양천구, 강남구, 노원구 세 곳 일대를 점검한다는데요.

교육부와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소독이나 출입자 관리 등 수칙을 잘 지키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합동방역 점검단은 모두 9개 팀으로 구성됐습니다.

각 팀은 최근 집단감염이 속출한 9개 시설 가운데 하나씩을 맡아 현장을 돌아보는데요.

9개 시설엔 아까 말씀드린 학원과 종교시설, 어린이집, 유흥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각 시설 점검엔 행정안전부 주무 부서가 주축이 돼 지자체에서 인력을 지원받는데요.

학원은 교육부 공무원이, 어린이집은 복지부에서 각 시설을 전담 부서가 맡는 방식입니다.

유흥시설 등 단속에는 강제력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경찰도 투입된다고 합니다.

서울에 학원 전담팀이 투입된 것처럼, 부산은 음식점, 인천은 어린이집, 광주는 실내체육시설, 9개 팀이 9개 시·도에서 점검을 이어갑니다.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위험 시·도부터 9곳을 선정해 먼저 투입한다고 합니다.

행안부는 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나오면 집합금지나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오는 추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감염도 속출하는데요.

우선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에서 누적 감염 환자가 14명까지 늘었습니다.

역학조사에서 교사실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사용한 것, 그리고 식사 시간에 교사와 어린이들이 접촉했던 것이 전파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송파구에 있는 교회에선 누적 확진자가 16명, 음식점에서는 15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권에선 기존 감염 사례가 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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